포항시 북구 곡강천이 주민친화적 친수스포츠 문화 공간으로 거듭난다.자유한국당 김정재 의원(포항시 북구)은 경북도청 특별조정교부금 1억원 확보함으로써 북구에 첫 파크골프장이 조성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은 김정재 의원이 지역구 소통행보로의 일활으로 개최해온 ‘민원의 날’ 행사에서 처음 제기 됐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파크골프는 최근 인구 고령화로 어르신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1984년 일본 홋카이도에서 시작됐다. 현재 홋카이도 내에만 600여 개의 파크골프장이 있을 정도로 대중적이고 보편적인 국민스포츠로 거듭나고 있다.북구 지역 내 최초로 조성되는 파크골프장은 총 36홀 규모로 사업비 2억원이 소요된다. 현재 경상북도 특별조정교부금 1억원을 확보한 상태고 나머지 1억원은 포항시가 추경에 반영한다는 입장이다. 추경에서 1억원이 확보된다면 포항시는 바로 설계에 착수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파크골프장 건립을 최대한 앞당길 계획이다.김정재 의원은 “지역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곡강천 일대에 북구 첫 파크골프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주민들의 행복과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최성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