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공무원직협(위원장 권민기)임원 15명은 13일 최근 봉화지역에 내린 우박피해 농가인 양곡1리 김태호 씨 농장서 일손돕기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이날 임원들은 30도가 웃도는 무더위 속 김 씨 농가 과수원 1ha에 사과적과 등 우박피해로 울상을 짓는 농가주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면서 힘을 보탰다.김 씨는 "갑작스런 우박 폭탄으로 인해 허탈함과 한해 농사가 막막했는데 봉화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많은 관심으로 큰 힘이 됐다"면서 고마움을 전했다.권민기 위원장은 "유례없는 봉화지역 우박으로 농가피해가 커 안타깝다"며 "전 직원의 일손돕기 참가를 통해 농가에 위로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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