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벽진면과 문화관광과·문화예술회관 직원 30여 명은 지난 2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벽진면 용암리 사과농가를 찾아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일손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무더운 초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1천200평 규모의 사과밭에서 사과 적과작업으로 바쁜 일손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농가주 이모씨는 “일손이 턱없이 부족해 사과적과 시기를 놓칠까 걱정이 많았는데 직원들이 적극 도와줘 작업을 수월하게 마쳤다”며 감사하다고 말했다.우한상 벽진면장은 “농번기에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도울수 있어 기쁘다`며 "작은 정성이라도 농촌의 시름을 덜어줄수 있도록 지속적인 일손도와 농가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