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안동대학교는 지난 19일 신성초, 옥산중, 길원여고에서 ‘2017년 외국인초청 세계이해교육’을 실시했다.이날 안동 신성초에서는 오스만 고니(방글라데시), 의성 옥산중에서는 량봉비(중국), 안동 길원여고에서는 앤니 빌레니아(인도네시아)가 국제교류대사들과 팀을 이루어 자국의 문화에 대해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동대는 외국인 유학생과 국제교류대사 통역 도우미 학생이 팀을 이루어 지역 초중고교에 파견해 세계 이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간 20개교 총 120여 회의 세계이해 교육을 실시한다. 경상북도교육청과 안동대가 협력해 운영하는 ‘외국인 초청 세계이해교육 프로그램’은 안동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이 경북 북부 지역 소재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자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상호 문화 차이에 대한 이해 및 존중 의식을 배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안동대 대외협력과 허영희 주무관은 “참여하는 외국인 유학생과 초중고교생의 수업 만족도가 높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기회와 지역사회에 재능기부를 확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