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풍천중학교(교장 신우현)는 최근 진로탐색동아리인 ‘물도리꿈나래’ 동아리 부원들 및 희망자 30여 명과 함께 의성조문국박물관을 방문, 보존처리사 직업 체험 및 꽃자수 배씨 머리띠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2017년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장신구, 신분을 담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전에는 고문서를 활용해 유물의 성격과 보존처리 과정 등을 학습하고 실제로 유물(복제품)의 보존처리 과정을 체험했다. 오후에는 꽃자수 배씨 머리띠 만드는 과정을 체험했다. 진로체험에 참가한 학생은 “평소 접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직업을 알게 돼 좋았고 역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됐다”고 했다. [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