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경찰서는 노숙자 및 신용불량자를 모집해 이들 명의로 대출받은 돈을 편취한 불법 대부업자 등 10명을 검거하고 3명을 구속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45) 씨 등은 지난 2015년 9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불법 대부업체를 운영하면서 일정 금액을 지불 조건으로 노숙자, 신용불량자에게 접근했다. 모집에 성공한 일당은 이들 명의로 대출 받은 금액을 갚지 않는 수법으로 5천여만 원을 편취했으며 차량담보대출로 받은 차량은 대포차량으로 불법 유통했다.또한 전단지를 보고 찾아온 사람들에게 무등록 대부업 영업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경찰은 "서민 등 저소득층의 권익을 침해하는 불법사금융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특별단속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했다.[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