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오는 26일 저녁 7시 후포면 소재 울진문화예술회관에서 `더 콘서트` 무료공연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이 콘서트는 방방곡곡 민간단체 우수공연 작품으로 군민의 문화향유와 정서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부터 팝송까지 명곡들로 만드는 리드미컬한 공연으로 북의 울림과 눈을 가리고 하는 마림바 연주, 두 명의 연주자가 연주하는 실로폰 배틀, 금관악기연주가 공연에 더해져 관객과 함께 오감을 만족 할 수 있는 연주를 선사해 공연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공연관람 희망자는 오는 5월 25일까지 울진문화예술회관으로 전화·방문해 무료 입장권을 예매 신청하면 된다.아울러 울진군은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의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으로 3개 작품이 선정돼 복권기금 5천600만 원을 지원 받는다.또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더 콘서트` 공연을 시작으로, 6월 9일에는 전통소리극 배뱅이 창, 9월 7일에는 별의여왕 선덕뮤지컬, 10월 25일에는 동서양의 만남 `동행`이라는 콘서트 순으로 공연할 계획이다.생태문화사업소 김창수 소장은 “지역 간, 계층 간, 세대 간 소통과 화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를 제공해 평생건강도시 울진 군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울진군은 지역민들의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매월 울진문화센터와 울진문화예술회관에서 최신영화를 상영하고 있으며, 향후 자체 기획 공연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