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임하면마을회(회장 권태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1일 임하면복지회관 전정에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제3회 임하면 효 잔치를 개최했다 .효 잔치 행사는 2014년 9월 임하면복지회관 개관을 계기로 매년 가정의 달 5월에 개최하고 있다. 우리민족 전통문화 유산인 효를 장려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효 문화 확산으로 세대간 소통과 노후의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지역 어르신과 내․외빈 등 500여 명을 모신 가운데 장수가정․화목가정을 선발해 시상하고, 이어 푸짐한 음식으로 오찬을 함께 했다. 또한, (사)한국예총안동지회에서 주관하는 `찾아가는 문화예술 한마당` 행사로 국악, 밴드무용단, 악기연주 등 문화예술 공연과 초청가수 공연 및 면민 장기자랑 등으로 흥을 돋우며 신명나는 하루를 보냈다.권태열 회장은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효 문화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이 행사를 앞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