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0일 울진군 근남면 구산리의 굴구지 산촌생태마을을 찾아 마을정화 등 산촌생태마을 가꾸기 행사를 가졌다.이날 이수성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을 비롯한 전 직원은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손을 놓고 있던 왕피천 주변의 농사폐기물, 칡덩굴 제거 등 마을정화활동과 동시에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봄철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쳤다.특히 일손 돕기와 함께 산림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규제개혁 활동을 안내하고 산촌마을의 활성화를 위한 지역주민의 의견도 청취하는 규제개혁 현장지원센터도 함께 운영했다.이수성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최근 산촌을 찾는 도시민이 많아지면서 산촌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데 산촌마을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꾸준한 환경개선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마을가꾸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굴구지 산촌생태마을은 금강소나무와 함께 수달, 백로, 은어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의 천국인 우리나라 최대의 생태경관보전지역인 왕피천이 지나는 곳으로 2007년부터 산촌생태마을로 지정됐으며, 울진국유림관리소는 4년 연속 굴구지 마을을 찾아 야생화, 나무심기 등 마을경과 조성과 함께 농사폐기물 정리, 마을주변 왕피천 정화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어 칭송을 듣고 있다. [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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