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온정초등학교(교장 김미자)는 제95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2일 ‘學(학생)·師(스승)·母(학부모) 행복 동행! 온정 어린이날 꿈 페스티벌을 시행했다. 이날 강당에서 어린이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스마트 체험관, 예술가 체험관, 공예가 체험관의 3개의 학생들의 꿈 찾기 부스를 운영하고 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한 꿈 캐리캐쳐 그리기, 내가 만드는 증강현실, 꿈 바람개비 만들기, 소망 풍선, 초코렛 아트, 풍선 아트 등의 학생들이 선호하는 직업을 위주로 다양한 진로 체험을 실시했다. 오늘 이 행사가 뜻깊은 까닭은 학생, 교사, 학부모가 동행을 하여 보다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진행했으며, 평소 온정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회(동그라미) 회원들과 희망하는 여러 학부모들이 부스 운영에 직접 참여하여 선생님과 학생들 뿐만 아니라 학부모도 학교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됐다.임옥순 온정초 학부모회장은 “우리 아이들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며 오늘의 행사의 의미를 살려 학생들이 밝게 자라길 바라며 학생들이 꿈을 향해 도전해가는 경험을 제공하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이같이 학부모와 지역민이 아끼고 사랑하는 온정초등학교 학생들은 오늘도 맑고 밝게 꿈을 키우며 5월의 햇살 받아 쑥쑥 자라고 있다”고 했다. [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