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맑은물사업소(소장 고재옥)는 지난해 3월 읍남리에 위치한 울진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증설을 시작, 이달 5일 준공해 직접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이번 사업은 당초 5천 톤의 용량으로 울진읍, 근남면 일원의 생활하수를 처리하고 있던 울진 하수처리장에 4천 톤의 추가 증설을 통해 9천 톤의 생활하수를 처리가능한 시설로 증설하는 사업으로서 지난 2015년 3월 10일 착공해 오는 2017년 5월 5일까지 2년여 동안 시공을 마치고 마침내 준공하기에 이르렀다.총사업비 120여억 원이 투자된 이번 증설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그 동안 울진읍과 근남면 일원의 사회기반시설 및 주택 신축 수요에 따른 생활하수의 급격한 증가로 기존 시설의 처리용량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던 발생하수의 안정적인 처리가 가능하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하수처리구역 확대도 가능하게 됐다.특히 증설사업과 연계해 하수처리구역 확대를 위해 울진읍과 근남면 일원에 제1단계 울진 하수관로 정비사업으로 국도비 포함 190억 원을 확보해 지난 해 8월에 착공, 본격적인 하수관로 설치를 진행 중에 있어, 울진읍, 근남면 일원의 많은 구역이 하수처리구역으로 편입됨에 따라 공공수역의 수질개선과 주민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임광원 울진군수는 “이번 사업과 병행하여 2020년까지 울진군 하수처리의 기반시설 확충 완료를 목표로 환경부 2018년도 신규사업으로 울진 하수관로 정비 2단계 사업 신청을 완료했다”며 “조기에 사업 선정되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으로 청정울진의 생태환경 보호에 심혈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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