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일전 마지막 주말을 맞아 경북선대위 유세단은 포항 도심 구석 구석을 다니는 게릴라유세로 마지막 세 굳히기에 나섰다. 지난 5일 문재인 후보의 포항방문으로 지역 판세가 상당히 기울어졌다고 판단한 경북선대위는 주말을 맞아 시내 중심가와 해수욕장, 축구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문재인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틈틈이 게릴라유세를 통해 시민들과 접촉면을 넓혔다. 이날 유세에서 오중기 경북선대위상임위원장은 “이번 대선은 대통령을 뽑는 것뿐만 아니라 경북의 변화와 미래를 선택하는 아주 중요한 선거”라며 경북의 변화를 요구했다. 특히 선거 종반을 맞아 오중기 상임위원장은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주말과 휴일 동안 경북지역 지지세를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를 긴급 요청해 7일 오중기 상임위원장과 경주, 포항에서 합동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경북지원유세에는 제윤경, 문미옥, 정춘숙, 오영훈 국회의원이 함께한다.[경상매일신문=최성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