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달 28일 주민의 참여와 요구도에 맞는 방역사업으로 해충 발생 시 신속대응, 주민불편 최소화, 감염병 없는 ‘생태문화 관광도시 울진 만들기 방역사업’의 일환으로 방역발대식을 가졌다.방역소독 관계자와 보건소 방역소독반이 참석한 이 날 발대식에는 방역단의 안전한 방역소독 작업수행을 위한 결의를 다졌으며, 방역에 필요한 약품과 소모품을 배부하고, 방역 소독장비 사용방법과 안전에 대한 교육도 실시됐다.최근 모기 매개 감염병인 말라리아, 지카바이러스, 일본뇌염 등 환자가 계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연중 발생하고 있어 모기 구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월동모기는 물이 있는 한정된 공간에서 집단적으로 서식하여 적은 인력과 약품으로도 방역효과를 높일 수 있고 모기유충이 성충으로 부화되기 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하절기 모기 개체수의 감소에 큰 효과가 있다.조주현 보건소장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생활주변의 모기 유충 서식장소가 되는 웅덩이나 각종 쓰레기 등의 제거와 함께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가 필요하다”며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방역소독에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울진군은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공중화장실, 정화조, 하수구 등에 연중 모기유충 유충구제 작업을 실시하며, ‘감염병 매개체 제로화’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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