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최근 청사 내 회의실에서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군청,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주민위원 등 16명이 참석해 2017년도 금강소나무숲길 개장에 앞서 운영을 위한 상호 소통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제20회 금강소나무숲길 운영위원회(이하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운영위원회는 숲길 개장을 앞두고 운영의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의견수렴과 토론을 나눴다. 특히 탐방객 도시락 가격조정에 대한 논의와 두천∼소광 구간(숲길 1구간)을 운행하는 탐방객 수송 버스의 운임 조정 여부에 관하여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또한 탐방객들의 수요를 반영한 제4구간 노선을 일부 조정하여 탐방의 편의를 도모하고, 제2구간 내 평전약수터를 이용한 문화자원을 발굴을 울진군청 등 유관기관에 제안했다. 올해는 탐방객의 탐방수요가 가장 증대되는 9∼10월께 열리는 산림청 개청 50주년 기념 산림청장배 산악자전거 대회를 준비하고 있어 어느 때 보다도 지역주민들의 협력과 지원이 필요한 만큼 적극적인 관심과 도움을 요청했다.울진국유림관리소 이수성 소장은 “매년 금강소나무숲길을 찾는 탐방객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만족스러운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정부3.0을 실현하기 위해 민·관 협력과 상호소통이 우선돼야 하겠다”며 모두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