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후포동부초등학교(교장 김득기)는 지난 21일 교내 학예실에서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멘토-멘티’ 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멘토-멘티 서약서에 서명하기, 서약서 낭독하기, 선물 전달하기 순으로 진행됐다.고학년과 저학년을 1:1로 연결시켜 주는 이러한 멘토-멘티 결연 활동을 통해 저학년들은 학교 적응력을 높이고, 고학년들에겐 책임감을 심어주었다.또한 학생들 간의 자치활동을 통해 학교폭력을 없애고, 건전한 학교문화 및 행복한 학교생활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장주은(4학년) 학생은 “내가 2학년 동생의 멘토가 되니까 동생을 잘 챙겨줘야겠다는 책임감을 느꼈으며 동생들과 더 친해진 기분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