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영호초등학교(교장 정재민)는 제37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장애이해교육주간으로 설정, 학생들이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8일 2학년 학생 28명을 대상으로 안동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이해교육 및 체험을 실시했다. 먼저 장애인의 올바른 명칭과 장애 유형의 종류, 장애인을 대할 때 에티켓 등에 대해 교육을 받고 난 후 거울에 비친 도형을 보고 싸인펜으로 따라 그리는 지적장애체험과 계단에서 흰지팡이 체험을 했다. 한 사람은 시각장애인이 되고, 한 사람은 안내자가 돼 흰지팡이로 계단을 확인하며 올라가는 활동을 함으로써 시각장애인의 불편함에 대해 학생들이 몸소 느낄 수 있었다. [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