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 한 양봉장에서 꿀벌이 집단 폐사해 관계 당국이 원인 규명에 나섰다. 18일 안동시 등에 따르면 안동시 이천동의 한 양봉장에서 200군이 집단 폐사해 관계기관에 피해 사례를 신고하고 원인 규명을 요구했다.지난 14일 전체 양봉 중 70%인 140군이 폐사했으며 이틀 뒤인 16일 나머지 60군이 모두 폐사하는 등 총 200군이 집단 폐사했다. 이로 인해 4천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양봉농가는 "인근 지역에서 살포된 농약이 꿀벌 집단폐사의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피해 양봉을 이동 조치하고, 전문가와 함께 농약 살포로 인한 꿀벌 폐사인지 규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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