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과 칠곡군 취업지원센터(센터장 김임근)는 지난 10일 지역 물류수요를 반영한 ‘물류거점도시 기능·관리부문 일자리창출사업 ’개강식을 ‘칠곡 고용복지+센터’에서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물류거점도시 기능·관리부문 일자리창출사업은 고용노동부에서 연중 추진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자치단체에서 일자리사업 모델을 제시하면 고용노동부 최종 심사에 선정된 사업을 자치단체가 추진하는 국비 90% 지원의 공모사업이다.이번 사업은 연중 40명을 대상으로 올해 3월 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상·하반기 2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각 과정별 ‘지게차운영 124시간’, ‘물류관리 64시간’, ‘취업기초 12시간’으로 구성됐다.사업은 △지게차(기능·운전 이론, 직업전문학교 실습, 기업 현장체험) △물류관리(컴퓨터 기초, 물류자동화, 재고관리) △취업기초(인재채용관 운영, 기업 현장면접, 진로프로그램, 특강) 등으로 전개된다.상반기 과정은 지난 10일부터 6월 5일까지 칠곡 고용복지+센터와 김천 동성직업전문학교에서 운영될 예정이며, 20명 모집에 39명이 신청하여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실감하게 했다.이 날 개강식은 교육훈련생 선서, 기념촬영, 1일차 강좌 등으로 운영했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칠곡군은 국내 제3의 도시 대구와 공업도시 구미의 중간에 위치한데다 사통팔달 물류교통로와 영남내륙화물기지를 확보하여 물류거점도시로서 각광받고 있다” 며 “칠곡군만이 보유한 물류자원과 고용을 연계해 인구유동성을 높이고 새로운 일자리창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