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하절기 무더위로 인해 가축이 폐사하거나 번식률과 증체량이 낮아져 생산력이 저하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한육우, 젖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송풍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축사에 설치해 가축의 더위를 막아 줄 송풍기지원 사업은 축사시설이 노후화해 무더위에 피해가 우려되는 168개 농가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한다.사업 대상농가는 가축사육업 등록․허가된 한육우, 젖소 사육농가로 송풍기는 모두 458대를 지원하며 1억1천460만 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대당 25만 원 정도가 소요된다.송풍기 지원 대상농가가 확정됨에 따라 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 이전에 송풍기 설치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시는 “축사송풍기는 가축이 무더위로 고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 장소에 우선 설치하는 것이 좋다”며 “축사송풍기 가동에 따른 전력사용량이 증가할 것을 대비해 충분한 전력량을 확보한 후 설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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