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로 발전하는 울진, 화합하는 군민`을 모토로 삼고 있는 재포울진군민회(회장 황세재 전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는 지난 9일 포항 흥해 실내체육관에서 600여 명의 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24회 재포항울진군민회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하고 ‘모두가 하나되어 똘똘 뭉치다’라는 저력을 발휘했다.이날 개회식에서 재포울진군민회는 지난 1994년 5월15일 창립총회를 열고 당시 최성소 초대회장을 시작으로 제12대 황세재 회장에 이르기까지 24년 동안 많은 활동과 더불어 울진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는 향우회로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개회선언과 함께 황세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봄을 만끽한 4월 둘째주를 맞아 재포군민회 회원들은 고향 산천의 회포를 풀기 위해 많은 회원들이 참여하여 작지만 단결하는 모습이 아름답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힘과 노력을 기울려 달라”고 당부했다.축사에 나선 임광원 울진군수는 “민선5기부터 시작된 ‘울진 생태문화관광 프로젝트’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실행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최근 울진대게 국가브랜드대상 1위와 생태관광도시 부문에서 으뜸인 국가브랜드대상 5년 연속 수상의 감회를 피력했다.임 군수는 또 “미래 성장동력 산업과 관광산업의 본격 추진과 더불어 농·수·임업의 6차 산업화, 일자리 창출 등을 군정의 기조로 오로지 지역발전을 위해 600여 공무원들과 함께 더욱 가속화를 추진하겠다”고 고향 발전의 의욕을 밝혀 많은 회원들의 박수를 받았다.이날 영양·영덕·봉화·울진군에서 3선에 성공한 강석호(자유한국당)의원이 축사와 함께 박명재(자유한국당 포항 남·울릉) 의원과 김정재(자유한국당 포항 북) 의원이 축전을 보내 전봉규 사무국장이 낭독했다.이강석 포항시장은 “오늘 하루만이라도 즐거운 시간을 가져달라”며 “포항을 방문한 재경, 재부, 재구 회장단들이 한마음체육대회에 참여해 보다 끈끈한 정을 갖고 울진인들의 저력을 모으고 있다. 임광원 울진군수를 비롯 많은 사회단체장들의 참여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이날 한마음체육대회는 명랑운동회, 화합한마당 읍·면별 노래자랑, 실내 윷놀이, 족구, 단체줄넘기, 2인3각 경기 등 읍면별로 열기를 더한 가운데 우승에는 평해읍, 준우승 근남면 선수단이 각각 차지했다.이번 한마음단합대회의 고향발전과 축하를 위해 지역구가 울진인 황이주, 장용훈 도의원, 장유덕 군의원(울진군 가 선거구), 군청 황옥남 총무과장 및 실·과·소장, 사상진 울진읍장 외 9개 읍면장, 사회단체장 등이 참여해 날로 발전하는 고향 울진을 외치며 행사를 더욱 빛내는 데 일조를 더 하는 아름다운 동행이었다. (https://cafe.daum.net/ph-ujachin10 다음검색창 재포울진군민회) [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