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기동 석수암 계법 주지스님이 지난 29일 어려운 학생 2명에게 각 30만 원의 사랑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계법 스님은 “불사 중에 가장 뜻 있는 불사는 인재양성”이라며 “어려운 가정과 환경이지만 꿋꿋하게 꿈과 희망을 갖고 바르고 성실하게 잘 성장해 우리 사회를 보다 아름답고 행복하게 만드는 인물이 돼라”고 격려했다.이날 장학금을 받은 고등학교 1학년 최 모 학생은 한부모 가정으로 어린 동생과 어머니와 함께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생활하는 모범 학생으로 알려져 있다.또한, 중학교 3학년 강모 학생은 부모와 함께 살고 있지만 6자매가 학교에 다니고 있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석수암 계법스님은 지난 2016년부터 장학금 전달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4명에게 120만 원 장학금을 전달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한편 석수암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을 ‘석수암 문화의 날’로 지정해 체험활동 등 문화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과 불자들에게 안동 알리기는 물론 여가선용에 노력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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