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017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공모사업’에서 16개 사업에 국비 45억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주요 내용은 우수시행사업으로 ‘Smart 두레공동체사업’에 5억2천500만 원을 투입해 도·농간 일자리미스매치 해소에 나선다. 또 지난해 전국 일자리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청년과 함께하는 산업단지조성사업’은 8억7천900만 원을 투입해 산업단지 내 젊은 인재들이 스스로 찾아오는 공간으로 바꾸고 취업지원에서 근로환경개선까지 제공한다. 신규발굴사업으로 2017년 지역맞춤형 교육훈련사업 수료자 중 취업된 근로자의 역외유출방지와 장기재직 유도를 위해 ‘취업장려금 지원사업’에 3억7천500만 원, 생산기반산업 고용창출사업에 2억1천100만 원을 투입해 품질관리와 생산기술 인력양성을 통한 기업 수요에 맞는 인력난을 해소할 계획이다.지역혁신프로젝트사업은 3개분야 9개 사업으로 △동부권 철강과 서부권 전자산업 구조조정으로 인한 ‘위기산업 SOS프로젝트’ 5개 사업 16억1천300만 원 △남부권 지능형 기계 전략산업 지원을 위한 ‘전략산업고용팝콘 프로젝트’ 2개 사업 3억7천500만 원 △혁신추진단 업무강화와 일자리목표공시제 컨설팅 등 ‘고용컨트롤타워 Must be’ 2개 사업 1억8천300만 원 등 이다.한편, 도는 주도적으로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고용관련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일자리창출·고용촉진·직업능력개발 등 특화사업, 포럼·연구사업·패키지·혁신프로젝트사업 등 분야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혁신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지역전략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인프라지원, 주력업종의 구조조정사업의 고용유지, 이·전직 프로그램운영, 지역고용거버넌스구축 및 일자리컨트롤타워 강화 등 사업을 추진해 고용촉진사업 형태를 다양화하고 장기적인 지원을 통한 고용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김남일 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도민들에게 폭넓은 취업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