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0일 부터 김장주 행정부지사 직무대리 체제로 돌입한다. 이는 김관용 지사의 대선출마로 인한 장기휴가에 따른 조치다.이에 따라 도는 도민안전과 각종 현안 사항의 신속하고 빈틈없는 도정을 위해 실국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또 도민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민생·실용·현장 속으로’의 약칭인 ‘민·실·장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해, 도정의 신뢰도를 높여 나간다. 이와 함께 전국에서 유일하게 AI․구제역 등 가축전염병이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 경북도 유지에도 만전을 기한다. 아울러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역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빈틈없는 사전 준비와 새마을세계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 원자력클러스터 조성, 2018년 국비확보, 봄철 산불예방에도 총력을 쏟는다. 이밖에 대구공항 통합이전, 사드 배치 대응도 중앙부처와 대구시, 관련 시·군들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면서 현장중심으로 면밀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국정과 도정상황이 엄중한 만큼 공직자의 무사안일, 직무소홀, 품위손상 등에 대해서도 일벌백계로 다뤄 공직기강을 확립한다는 방침이다.김장주 행정부지사는 “행정의 공백은 있을 수가 없다. 도민의 행복 증진을 위해서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도정은 빈틈없이 계획대로 나아가야 한다”며“도지사 직무대리 기간 동안 원활한 도정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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