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최근 청도군보건소에서 9개 읍·면 주민 51명을 대상으로 1530 싱그린 건강걷기 운동지도자 교육을 실시했다.건강걷기 운동지도자 교육은 노인인구 증가와 신체활동 감소에 따른 만성질환 등 성인병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예방 및 치료키 위해 청도군은 지난해부터 1530 싱그린 건강걷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1530 싱그린 건강걷기란 1주일에 5일, 30분 이상 걷기운동을 하자는 의미로 청도군민 전체에 확산 보급코자하는 사업이다.이번 교육은 걷기의 중요성 등 이론교육과 청도천 강변길 걷기코스에서 현장실습강의로 바르게 걷기, 걷기운동의 테크닉, 걷기운동의 생리, 질환별 걷기운동, 걷기지도자로서 갖춰야 할 다양한 내용들이다.걷기지도자들은 수료식 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걷기운동교실의 지도강사 역할과 함께 마을단위 걷기 동호회를 결성하고 정기적으로 걷기운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걷기교육에 관련된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실시하여 걷기운동 환경을 조성하고 군민건강증진에 이바지 할 계획이다.청도군 박미란 보건소장은 “건강새마을조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연계로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따뜻한 공동체 힐-링 청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조윤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