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완식.군청 사회복지과장)는 한국수력원자력(주)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희선)지원으로 지역 내 다문화가정자녀 교육지원을 목적으로 방문학습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지난 2016년 5월부터 학습지 업체 2곳을 선정해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는 방문학습지지원 사업은 자녀의 주양육자가 결혼이민여성인 다문화가정에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 어머니에게 교육을 받으면서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또한 언어습득 능력이 뛰어난 유아기 단계부터 언어학습기회를 제공하여 취학 후 학습 소외와 자신감 결여로 나타날 수 있는 학교 부적응 문제를 예방하며 기초학력 강화 등 학업성취도 향상을 위해 60가정을 대상으로 주1회 가정방문수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완식 센터장은 “주1회 교육으로 큰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지속적인 방문교육은 가정 내에서 자녀교육에 대한 관심도를 분명히 향상 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사교육비 절감 차원에서도 다문화가정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