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14일 경산교육지원청에서 사업학교 학교장 85명을 대상으로 취약 계층 학생의 교육ㆍ문화ㆍ복지수준 제고 및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2017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세부 추진 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2월에 발표한 ‘2017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세부 추진 계획에 따라 세부사업 운영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적극적인 추진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소외계층 학생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으로 사회통합과 교육의 형평성을 이루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이해와 사례관리’라는 주제로 경운대학교 여인숙 교수의 특강도 가졌다.한편, 경북교육청은 올해 맞춤형기초생활보장 대상자(생계,의료,주거, 교육), 법정차상위계층, 법정한부모가정 자녀가 많은 초ㆍ중학교 85개교(초43교, 중42교)를‘교육복지우선지원학교’로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사업학교에서는 취약계층 학생을 발굴해 학업결손 치유, 문화적 소양 등을 교육과정과 연계시켜 병행 추진하고, 학교 및 지역 특성을 고려한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개발 추진 하게 된다. 임종식 교육정책국장은 “소외계층 자녀가 능력을 계발하고 성장 잠재력을 촉진시켜 자주적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복지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