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서 TV뉴스를 보면 시국이 불안정하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게 된다.최근 북한의 도발이 한국의 안보문제뿐만 아니라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심각한 상태에 직면하고 있다.김정남 피살에 이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이 이어지고 있는것에 대해 미국과 일본 등은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며 지역 및 국제사회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라 보고 과거의 경고성을 넘어 실질적인 제재를 실천할 것을 결의하며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해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했다.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전 국민의 국가안보의식을 고취하고 국가수호를 위해 귀한 생명을 바친 호국영령을 위로하는 차원에서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서해 수호를 위해 희생과 공헌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국민과 함께 기리고자 ‘서해수호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하였다.6ㆍ25전쟁 이후 끊임없이 지속돼 온 북한의 도발을 상기하여 국민의 안보의식을 결집해 한반도 평화통일 기반 조성에 기여하고자 함이다.이 날은 지역별로 기념식 및 안보결의, 제2연평해전 기념음악회, 천안함46용사 위령탑 참배 및 해상위령제, 서해수호 전사자 유가족 및 참전장병 위로와 격려 등 전국적으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게 된다.기념일은 우리 군의 희생이 가장 많았던 2010년 3월 26일을 기준으로 매년 3월 넷째 금요일로 지정되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고 있다.한반도의 북한은 1950년 적화통일을 위하여 3년간의 전쟁을 유발했고, 이후부터도 방법과 수단을 가리지 않고 도발을 해오고 있다.한 때는 남북화해와 평화 및 햇볕정책의 일환으로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사업 등을 펼치기도 했다.그러나 그 모든 관계는 대남전략과 체제유지를 위한 전략에 불과했다는 것이 만천하에 드러났다.우리 국민 모두는 ‘서해수호의 날’을 계기로 국가안보에 관한 한 안보통합의식을 갖추고, 북한의 도발에 희생된 고귀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대한민국 국민의 호국정신으로 승화시켜 나아가야겠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