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에 이어 ‘사회복지시설 무료수질검사’ 사업을 본격적인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무료수질검사’는 2006년 장애인복지시설에 대한 수질검사를 계기로 2012년 관련예산을 확보하면서 본격화됐다. 사업은 지난 5년간 노인·장애인요양과 아동보육 등 사회복지시설 900여 개소에 대해 검사수수료 감면혜택을 제공했다.수질검사비용(지하수 27만 원 상당)절감효과와 더불어 시설의 정기수질검사 의무를 대체하고 직접 의뢰하는 불편함도 덜어주는 등 ‘찾아가는 행정서비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는 시·군의 추천을 받은 도내 220여개 시설 400여 지점에 대해 무료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들 검사대상은 수용인원과 사용하는 수원(水源) 등을 참고해 선정했다.김준근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무료수질검사는 우리기관 대표 재능기부의 하나이며 공공기관으로서 봉사행정을 실천하고 도민복지에 참여하는 더없이 좋은 기회”라면서 “더욱 다양한 사업으로 도민 가까이에서 봉사하는 기관이 되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