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지난 10일 이희진 영덕군수를 비롯한 200여 명의 군청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대회의실에서 `블루시티 영덕` 영덕군 공식밴드 지정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군청과 유관기관의 다양한 정보를 군민과 공유하기 위해 지난 2월 2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 네이버 밴드 `블루시티 영덕`이 이달 7일 영덕군 공식밴드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는 자리였다.도내 자치단체 중 최초의 인증밴드이기도 한 블루시티 영덕에 가입하길 원하는 군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밴드는 페이스북, 트위터 등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 수단보다 상대적 체류시간이 길고 몰입도가 높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의 대중화 이후 시·공간의 제약 없이 쌍방향 소통이 가능해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교환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희진 영덕군수는 “더 많은 군민들이 밴드에 가입해 의사를 표현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홍보와 운영에 최선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매일신문=박윤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