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는 10일 헌법재판소의 탄핵인용 결정이 나자 헌법재판소 탄핵인용 결정에 대한 경북도의회의 입장을 내어 “겸허히 받아들일 것”을 주문했다. 이어 “이제 우리 모두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승복함으로써 갈등과 분열을 넘어 통합과 번영의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이를 위해 정부는 국정안정과 함께, 국가안보 및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데 모든 역량과 지혜를 발휘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향후 정치일정은 헌법과 법률이 정하는 절차에 따라 질서 있게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경북도의회는 이번 헌재결정을 계기로 도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도민화합과 지역발전에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을 천명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