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보건소(소장 전부엽)와 상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박종섭)는 지난 2월 (사)한국자살예방협회와 생명보험사회공 헌재단이 공동으로 수행하는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에 사업계획서와 함께 공모 신청서를 제출, 당선됐다.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은 아직도 농약음독이 높은 자살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는 농촌지역에서 이를 예방하기 위한농약안전보관함 보급 및 농약안전사용 홍보를 통한 생명안전망 구축, 자살예방사업이다. 지난해에도 상주시보건소는공모사업에 당선돼 공성면 금계1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36가구에 보급 완료했다. 올해에는 경북도내에서 가장공급수량이 많은 150개를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에 선정된 낙동1리, 낙동2리 마을 주민을 대상 으로 사업설명회와 함께 정신건강검진 서비스, 생명사랑 벽화조성, 농약안전보관함의 올바른 사용 유도를 위한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향후에도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몸 건강,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