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한국사회책임네트워크(KS RN), 현대리서치, 한국CSR연구소가 공동 실시한 지속가능성 측정에서 경북도내 23개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지속가능성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지속가능성이란 현재의 발전 때문에 미래의 발전 잠재력과 가능성을 훼손하지 않는 이상적인 발전패러다임을 말하며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환경적으로 안전하며 후세를 배려하면서 동시에 사회적으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조건을 창출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한국CSR연구소가 세종특별자치시를 제외한 전국 226개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산출한 대한민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지속지수 가운데 경북도내 기초 지자체의 평가만 따로 분석한 결과다.국가통계포털과 지방재정365자료를 활용해 총 95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 포항시는 1천 점을 만점으로 측정한 기초 지자체 지속지수에서 총 507점 이상을 얻어 경북도내 23개 지자체 가운데 A+ 등급을 받았다. 포항시는 지속지수인 경제, 사회, 환경, 재정, 거버넌스 5개 부문에서 전반적으로 고른 점수를 받았으며 경제부문이 97.14점으로 경북도내에서 가장 높은 점수로 평가 받았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6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16 사회적 기업육성 성과 공유대회 사회적 기업육성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대상인 국무총리 상을 수상했다.고용노동부 사회적 기업육성 우수기관 선정은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회적 기업육성과 확산 노력을 평가해 선정했다. 경북도는 사회적 기업육성 및 일자리창출 성과, 사회적 기업 판로확대, 사회적 기업 네트워크 구축, 사회적 기업육성 체계마련 등 다양한 시책과 재정지원, 사업추진 실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경북도는 2016년 하반기 예비 사회적기업 45개를 육성했으며 이중 40%인 18개 기업이 청년 사회적 기업가로 사회적기업 청년 고용비율이 38%에 이른다.이는 경북도가 청년일자리 창출확대를 역점시책으로 정하고 청년사회적경제CEO 발대식, 12개 유관기관 청년 사회적 기업가 육성을 위한 MOU체결, 청년 대학생 사회적기업 현장체험교육, 청년 사회적 기업가 워크숍 개최 등 청년창업과 일자리창출에 전념한 결과다.이번 우수기관 선정에서 칠곡군이 최우수상, 안동시가 우수상, 청송군이 장려상을 수상하게 돼 경북이 사회적 기업육성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음이 입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