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장연합회(회장 배동완)는 10일 이장연합회 총회를 개최하면서 봉화군교육발전과 우수한 인재육성을 위해 (사)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에 장학기금 200만 원을 기탁해 귀감이 되고 있다.총 157명의 이장으로 구성된 봉화군의장협의회는 이장들의 회비로 운영하는 열악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900만 원을 기탁했다.배동완 이장연합회장은 "봉화의 미래가 지역교육과 인재육성에 있는 만큼 의미가 있게 쓰이길 바란다"며 "앞으로 많은 군민과 단체가 장학금 기탁에 동참할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하겠다"고 말했다.박노욱 군수는 "지역 학생들이 어려운 형편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을 이어가도록 장학금을 후원한 분들께 군민을 대신 감사를 전하며 우수한 인재육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