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운영하는 장난감 도서관(구 시립도서관 1층)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지난 8일부터 5월 말까지 운영한다. 주1회 3개월(11~12회)로 진행되는 정규강좌 스토리풀(신체·통합놀이), 숙명유리드믹스(음악·인지놀이), 5-TOUCH(통합놀이), TONG 미술(퍼포먼스 미술), 핑거매스(창의력 수학) 등 5개 과목과 단기 요리프로그램 등 총 6개 과목이 진행되며, 과목 전체가 접수 하루만에 마감될 만큼 인기가 폭발적이다. 이 프로그램은 부모가 놀이를 통해 자녀의 마음을 이해하고 아이의 심리적인 안정과 자존감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으로 인성 및 사회성 형성에 도움을 준다. 특히, 부모들은 아이의 기질과 성향에 맞는 적절한 반응을 배워 자녀의 자기조절 능력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영천시 장난감도서관은 봄학기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여름학기(6월)와 가을학기(9월)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으로, 양질의 장난감 및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아이가 살기 좋은 영천을 만들기 위한 복합놀이 문화공간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황재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