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교장 이성호)는 지난 7일 맞춤형 산업인력 양성 등의 특화된 직업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2016년 취업역량강화사업 취업선도 성과평가 우수학교로 선정돼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는 2010년 자율학교로 지정된 이후 2012년부터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을 운영하면서 지역 중소기업에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고 있으며 2014년, 2015년, 2016년 3년 연속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등 명품 특성화고등학교로 성장했다. 또한 2014년 교육부, 고용노동부 공모 전국 9개 학교에 포함돼 도내 특성화고등학교 중 최초의 도제학교이며, 현재 3학년 57명, 2학년 87명이 절삭가공, 금형분야, 용접분야 40개 기업에서 도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졸업 후 장학금이 90%인 대구대학교와 연계된 2+4 선취업-후진학 제도를 운영해 4년제 학위 취득과 취업, 병역특례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진로모형을 제시해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한편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 졸업생 취업률은 2014년 55.2%에서 2015년 62.5%, 2016년 70.6%로 전년대비 8.1%의 취업률 상승률을 보이며, 졸업 이후 진로모형(2+4 선취업후진학)으로 취업 후 정착률 또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