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대형 화물차량의 후방 시야 미확보로 인한 안타까운 인명사고와 재산피해 감소를 위해‘후방카메라 장착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이 사업에는 총 13억5천만 원(도비 4억500만 원, 시·군비 9억4천5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최대 적재량 5톤 이상 사업용 화물자동차에 후방카메라를 장착할 경우 장착비용의 50%를 지원한다. 도는 올해 3천 대를 시작으로 2019년까지 9천 대 장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참여는 관할 시·군에 신청을 하면 선발 과정을 거쳐 선정한다. 기타 추진 일정과 보조금 지급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해당 시·군에 문의하면 된다.한편, 2015년 기준 도내 사업용 일반화물자동차 교통사고 사망자는 24명으로 전국 144명의 16.7%에 이른다. 특히 개별화물자동차의 교통사고 사망자(10명)보다 2.4배 높아 대형화물자동차의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행정기관과 화물운송관계자의 노력이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김남일 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대형 화물차의 후방 시야 미확보로 인한 사고는 기계적인 부분과 운전자의 노력으로 충분히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며 “사람과 차량이 모두 안전한 ‘안전 경북’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