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학교(총장 정창조)는 지난 6일 신의관 107호에서 2017학년도 한국어연수과정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한국어연수과정에 25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입학했으며 응엔 반 디엠(베트남 하노이)은 학생대표로서 포항대학교 외국인유학생의 본분을 다하겠다는 선서를 하기도 했다. 정창조 총장은 "먼 이국땅에서 유학생활이 힘들고 낯설지라도 연수기간 동안 한국어를 충실히 익혀 본교의 원하는 학과에 진학하고 나아가 한국과 모국의 민간 외교관이 되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대학교에는 중국, 베트남 등 외국인 유학생 180여명이 한국어 교육 및 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연수를 받고 있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