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남원동(동장 전병순)은 지난 6일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근로자와 직원들이 연원1교와 낙양교 구간에 조성된 `개운천 뽕나무거리` 400m에 석죽, 팬지, 비올라 3종의 꽃을 식재해 완연한 봄을 전하는 전령 4천500그루의 봄꽃으로 단장했다.그동안 개운천은 불법 주정차와 쓰레기 불법투기로 미관을 해쳐 2년전 2015년 3월에 뽕나무 150주를 식재하고 가로화단 130m를 만들어 코스모스 꽃길도 조성한 바 있다. 이 봄꽃이 활짝 만개해 요즘 메말라가는 사람들의 정서를 순화하고 웃음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남기를 기대하며 올해 가을에도 코스모스를 심어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가로화단을 조성할 계획이다.전병순 남원동장은 “올해도 오디체험과 봄꽃 식재, 코스모스 꽃길 조성 등으로 시민 누구나 즐겨 찾는 여유 공간과 이웃과 작은 정을 나눌 수 있는 장소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