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 6일 시정의 주요정책에 대한 제안을 하기위해 ‘제7기 경산시 정책자문위원회’를 재구성하고 전체회의를 가졌다.이 날 회의는 정책자문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시정현황 소개, 제7기 위원회 운영계획 설명 및 정책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제7기 경산시정책자문위원회는 교육․연구도시에 걸맞게 관련분야의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지역대학 교수 27명으로 구성돼, 시정의 기본정책, 경산시장기발전계획의 세부추진 전략 등에 대한 자문․연구역할을 담당하게 된다.지난 2005년에 처음 구성돼 12년째를 맞이하는 정책자문위원회는 열린행정·복지환경·산업건설·문화체육 등 4개 분야에 다양한 정책제안을 해 왔으며, 그간 제안된 정책에 대해서는 시행가능성과 실효성 등을 검토한 후 시정에 반영해 오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장에는 영남대학교 윤대식 교수가, 부위원장은 호산대학교 박태남 교수가 선출됐다.이에따라 정책자문위원회는 정책제안뿐만 아니라 현재 추진중인 각종 현안사업에 대한 자문역할을 강화하고, 분과위원회 운영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갈 방침이다.특히,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산발전 10대전략’ 과 연계한 활발한 연구와 과제 발굴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4차 산업혁명 도래 등 급격한 환경 변화에 대해 선도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하는 아주 중요한 시기이며, 우리시는 12개 대학, 170여 개의 연구소, 산업단지 등 우수한 지역 자원을 활용해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청색기술 중심도시를 비롯한 경산발전 10대전략을 수립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