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 1월부터 지역 내 저소득층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체력증진과 건전한 여가 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2017년도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스포츠강좌 이용권 시행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기금과 도비, 군비로 저소득층 유·청소년 대상자가 원하는 체육 스포츠 프로그램 종목을 매월 8만 원의 강좌비로 수강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그동안 태권도 1개 종목만 스포츠강좌이용권 시설로 등록됐지만, 올해는 승마장, 복싱장 등이 추가 등록돼 대상자들에게 다양한 강좌를 제공할수 있어 체육활동 선택의 폭을 넓히는데 기여하게 됐다.원치언 새마을경제과장은 "2017년도 스포츠강좌이용권을 신청하지 못한 저소득층 유·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활동기회제공 등 앞으로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체육종목으로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