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청소년 시책의 실효성 제고와 권익증진 도모를 위해 지역사회의 청소년 정책과 사업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2017 경상북도청소년참여위원회 및 특별회의’ 청소년 참여위원을 모집한다.2005년 도입한 ‘경상북도청소년참여위원회 및 특별회의’는 청소년기본법에 근거를 두고 청소년들의 자치권 확대를 위해 운영되고 있는 기구다. 그동안 경북도 청소년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청소년 관련 프로그램, 토론회 등의 정책제안 활동과 각종 캠페인 활동, 정책 모니터링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올해 모집인원은 35명으로 이 중 23명은 각 시·군 청소년의 다양한 의견이 고르게 반영될 수 있도록 오는 20일까지 23개 시·군으로부터 1명씩 추천을 받아 선발한다. 또 10여 명은 오는 8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활동계획, 참여의지 및 적극성 등을 고려해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은 만 14세 이상 24세 이하의 경북 지역에 거주하거나 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청소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선발된 위원들은 오는 20일 발대식 갖고 2018년 3월까지 1년간 활동한다.이원경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청소년은 우수한 역량을 가진 동등한 사회구성원이자 사회변화의 주체이며 그 자체가 아이디어의 보물창고로 청소년 관련 정책과 문제를 누구보다도 잘 파악하고 있는 그들의 생생한 의견이 청소년참여위원회를 통해 잘 도출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우리 지역 청소년 위원들의 정책제안이 지역사회 청소년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조례 마련 등 다방면에서 노력을 갈구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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