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의전당에서 전국 문화예술회관을 대상으로 공모한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SAC on Screen)’에 영천시민회관이 선정됐다. 영천시민회관은 오는 29일부터 6월 28일까지 매월 마지막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에 서울예술의전당 공연실황을 시민회관 스타홀에서 스크린을 통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상영할 예정이다. ‘삭 온 스크린(SAC(Seoul Art Center(서울예술의전당)) on Screen)’은 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진 공연실황을 영상으로 녹화, 편집해서 대형스크린을 통해 감상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우수 공연 콘텐츠를 지방의 관객들에게 접하게 해 문화격차 해소에 이바지한다. 또한, 다양한 각도에서 10대 이상의 카메라로 무대 곳곳을 촬영해 생동감 넘치는 초고화질 영상미와 입체음향 효과로 나타낸 공연 영상물은 관객들에게 실황의 감동을 그대로 전달된다.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 7시에 상영하며, 오는 29일 ‘발레 심청’, 4월 26일 ‘연극 보물섬’, 5월 31일 ‘현대무용 증발’, 6월 28일 ‘클래식음악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이 차례로 선보인다. 하기태 행정자치국장은 “이번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을 통해 지방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든 수준 높은 공연작품을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영상으로 만나보게 됐다”며, “앞으로도 실제 공연작품뿐만 아니라 영상이나 전시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며 시민들을 위한 다채롭고 품격 있는 공연을 기획하는 데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경상매일신문=황재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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