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소규모 수도시설(마을상수도) 225개소에 대해 3월 말까지 ‘시설물 점검, 수질검사, 시설관리 운영자 건강진단’을 실시해 깨끗한 수돗물 공급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시설물 주요 점검 내용은 ‘소독약품 투입 상태, 물탱크 관리 상태, 수위 조절장치 및 관정 수중모터펌프 정상작동 여부, 관로 누수 여부’ 등이며, 점검 후 보수가 필요한 시설은 긴급보수공사를 시행하고 물탱크 등 노후 시설에 대해서는 개선 계획 수립 후 개∙보수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수질검사는 59개 항목에 이르는 수질검사 분석이 이뤄지며, 부적합 지구는 원인을 분석, 대책을 수립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식수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마을상수도 시설관리 운영자 221명에 대해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세균성이질 등 수인성 전염병 위주로 김천시 보건소에서 무료 검진을 한다. 이번 건강진단은 수도법 제32조에 따라 연 2회(6개월마다) 마을상수도 관리자에 대해 시행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김천시는 전염성 보균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보생 시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앞으로도 마을상수도 시설 전반에 대해 수시 점검으로 시민 생활 불편 해소 및 원활한 수돗물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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