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청둥오리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됐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지난 19일 구미시 지산동 지산샛강에서 발견됐던 청둥오리 폐사체를 립환경과학원의 정밀검사결과, 고병원성 AI 바이러스(H5N6)가 나왔다고 27일 밝혔다. 대구와 경북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은 4번째로, 지난해 12월 16일 경산 큰고니, 12월 27일 대구 동구 신서동 큰고니, 12월 28일 경산 알락오리에 이어 검출된 것. 구미시는 폐사체가 발견된 지산샛강 반경 3㎞ 이내 농가에 사육중인 가금류를 모두 살처분하고 방역과 예찰활동을 강화했다.시 관계자는 "고병원성 확진에 따라 반경 10㎞ 이내의 닭, 오리 등 가금류와 분뇨, 계란 등 운반차량에 대한 이동제한을 실시하고 주변지역 추가 분변채취 등 예찰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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