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실시한 ‘2016년 부패방지시책 종합평가’에서 교육지원청부문 최우수상에는 군위교육지원청이 차지했다. 또 초등부문 최우수상은 도리원초등학교(의성), 중등부문은 소천중학교(봉화)가 각각 선정됐다. 우수기관은 영주교육지원청, 금성초등학교(의성), 소천고등학교(봉화)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북도교육청은 청렴시책 정착과 부패수준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기 위해 매년 교육지원청과 공·사립학교를 대상으로 부패방지 시책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항목은 △반부패 의지 및 노력 △고위공직자 청렴도 △공공기관 청렴도 △부패방지 성과 등 4개 영역이다. 세부 평가과제는 청렴기반 구축, 기관장 반부패 의지 및 노력, 반부패 자율시책 추진, 청렴공직자 인증제, 반부패 정책 홍보 등으로 교육지원청은 14개, 학교는 8개 과제로 이뤄졌다. 특히 2016년 평가 중점사항으로 교육지원청은 학교운동부·방과후학교 등 부패취약분야 관계자 청렴교육 실시율 지표를 처음으로 반영했다. 또 학교는 학부모, 민간단체 등에 대한 교육, 가정통신문 등 대외 청렴의지 전파 노력 항목을 신설 반영해 청탁금지법 안착환경 구축은 물론 민간분야에 대한 실질적인 청렴의지를 높이였다는 분석이다. 경북교육청 감사관실 김옥동 서기관은 “부패방지 시책 종합평가는 청렴정책과 부패수준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취약점을 개선해 학부모나 도민들의 윤리의식 수준에 부응하기 위한 정책인 만큼 경북교육이 청렴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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