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구미햇살아이지원센터(센터장 순천향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지난 한해 피학대아동과 취약계층 아동 40명을 도왔다. 지난 23일 오후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향설교육관에서 햇살아이지원센터 이사회 및 정기총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사, 전문위원, 후원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 한 가운데 2016년 사업보고와 2017년 지원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센터는 2016년 한해 동안 의뢰된 아동의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아동정밀검진과 진단에 필요한 MRI검사, 이비인후과수술 등 166건의 의료비를 지원했으며, 심리검사와 심리치료 158건에 40명의 아동을 치료했다. 지원대상은 또래 친구들과 부적응 또는 문제 행동을 보여 학교, 지역아동센터, 아동보호전문기관, 경찰서, 희망지원복지단,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의뢰된 아이들이다. 순천향구미햇살아이지원센터는 지난 2006년 평생 모은 재산을 지역 내 사회복지 사업에 써달라며 병원에 기증한 故배용이씨의 유언에 의해 시작됐으며, 피학대아동이거나 취약계층으로 검사와 치료가 필요한 대상에게 의료, 영양, 가족상담을 지원하고 가정 내에서 재발되지 않도록 전문 기관과 연계하는 등 의료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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