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최근 기북면사무소에서 기북면 건강새마을 건강위원 및 건강리더, 의용소방대원, 기북면민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급성 심정지의 원인과 응급처치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선린대 응급구조학과 김수일 교수의 급성심정지환자의 응급처치법  이론과 실습으로 3시간동안 이뤄으며 교육에 참여한 기북면 주민들은 교육 이수증을 수여받았다. 급성 심정지가 발생하면 혈액 순환이 중단되고, 4~5분 후면 뇌세포가 영구적으로 손상돼 사망에 이르거나 심각한 뇌손상에 빠지게 된다. 심장마비가 발생했을 때 1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하면 생존율이 97%에 달하지만, 4분이 지나면 생존율은 50%로 크게 떨어진다. 교육에 참여한 기북 건강새마을 건강리더 주민은 “급성 심정지는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내 가족과 이웃에게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므로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요령을 정확히 숙지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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