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영해중·고총동창 장학회 현판식 및 출범식이 지난 25일 영해중·고총동창회(회장 김원섭·이하 총동창회) 사무실에서 동문, 출향인 기관,사회 단체 교육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 한가운데 힘찬 출발을 했다. 지난 2015년 영해중고총동창회장 김원섭 회장은 취임 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숙원사업으로 추진해 오던 장학재단을 지난해 12월 경북도교육청 인가 후 최근 법인등기를 완료함에 따라 ‘참여와 소통으로 발전하는 동창회, 나눔과 베풂으로 미래를 열어주는 장학회’라는 슬로건 아래 사단법인 영해중고총동창장학회를 공식 출범시켰다.장학재단 설립을 위해 살신성인의 정신을 몸소 실천하며 매년 총동창회에 수천만 원씩 출현한 김회장은 법인등기 후 기금조성을 위해 동문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기금 조성에 힘썼다.이에 (사)영해중·고총동창 장학회는 동창회 기금 1억 원과 동문 협찬금 1억 원 등 2억 원으로 출범한 후 올해 ‘장학기금 1억 만들기 해’로 정하고 동문들을 대상으로 ‘1인 1구좌 이체운동’을 전개해 장학기금 1억 원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타 학교 보다나은 교육인프라를 구축하고 후배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심어줘 최고의 명문고 육성과 함께 고향을 빛낼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데 밑거름을 조성하고자 탁월한 리더쉽을 발휘한 김 회장의 열정은 동문, 지역 사회 ,학부모, 출향인 들로부터 큰 귀감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아 오고 있다.한편 지난 2015년 영해중·고총동창회장으로 취임한 김 회장은 포항에 본사를 둔 중견기업 석전건설㈜의 대표이사 및 회장을 맡고 있으면서 평소 고향에 대한 남다른애향심으로 선·후배 간 긴밀한 유대관계를 유지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경상매일신문=박윤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