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는 지난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6년도 결산승인,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승인, 임원선출 건을 심의·의결했다.이사회는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별고을 교육원`을 설립해 지역 내 중‧고등학생들에게 양질의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지역 내 전체학교에 교육경비를 지원하고, 우수한 학생들에게는 별고을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교육 분야에 폭넓은 지원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교육기반 조성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김항곤 이사장(성주군수)은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제대로 공부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인근의 대도시 학생들과 비교해 교육여건에 대한 열등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27억5천여만 원의 기금이 조성된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는 2023년까지 100억 원 기금 마련을 목표로 홍보를 늦추지 않고 있으며, 목표액 달성 후에는 지역인재육성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