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경찰서(서장 도준수)는 매월 4째주 금요일을 `좀도둑 없는 Day`로 지정, 농번기철 농민들의 걱정을 들어주고 있다. 좀도둑은 피해액 100만 원 이하의 절도사건을 말한다. 경찰은 지난 24일 좀도둑 퇴치를 위한 집중순찰을 실시, 각 파출소에서는 지역 내 우범지역 일대를 집중순찰하고, 경찰서에서는 2인 1조 또는 3인 1조로 구성해 초등학교주변, 원룸촌 일대 등 좀도둑 피해의심지역 일대를 집중순찰했다. 도준수 성주경찰서장은 “성주는 농촌지역이라 강력범죄는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피해액 100만 원 이하의 좀도둑 사건은 빈발하고 있어 농민들이 맘놓고 들판에서 일을 하지 못하는 실정에 있다"며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농번기를 보낼 수 있도록 좀도둑 퇴치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